재테크 유튜버 돌디, 몸살 동반한 급체로 휴식 중

컴백한 돌디, 더욱 힘 있는 콘텐츠로 구독자 수 20만 돌파

유성연 기자 승인 2020.07.16 07:05 의견 0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졌던 재테크 유튜버 돌디, 그가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버로 컴백했다. 앞서, 몇 개 안되는 영상콘텐츠를 가지고서도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었던 유튜버 돌디는 직장 문제로 당분간 유튜브를 못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가 작별을 고하고서도 급속히 늘어났던 구독자수가 그의 콘텐츠 힘을 반증해 줬다. 귀여운 외모와 말투, 여기에 구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재테크 콘텐츠들. 놀라운 속도로 구독자가 늘어났고 불과 몇 개월이 안 되서 20만 구독자를 넘어섰다.

“꼭 돌아오겠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한 뒤, 100일 넘게 잠적(?)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는 그의 구독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저 회사 그만뒀습니다”라며 컴백한 것이다.

   
▲ 돌아온 재테크 유튜버 돌디

구독자 수는 20만 명이지만 영상 콘텐츠의 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유튜버의 활동만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이에 유튜버 돌디는 구독자들에게 월 정액(유료가입) 써비스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꾸준하게 영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갔다. 정기적인 영상 업로드는 아니지만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 구독자에게 죄송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몸살과 급체 소식을 전달했다.

그러던 중 돌디에게 다급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제가 금요일부터 몸살을 동반한 급체로 현재 집에서 치료와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네요”

그의 영상을 기다리는 구독자에게 다급히 전달하는 메시지가 그의 신뢰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그는 “푹 쉬고 다음주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영상을 올리는 채널은 아니지만 기다리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채널에 라이브된 영상 콘텐츠는 10여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구독자는 벌써 20만이 넘었고,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을 받은 영향력 있는 유튜버이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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