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유튜버? 기아차 '빅(VIK) 튜버' 2기 모집

자동차 유튜버 기아車에서 직접 키운다.

조은주 기자 승인 2020.08.05 06:31 의견 0
 


기아차는 자동차 유튜버 발굴을 위해 작년에 이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빅(VIK) 튜버'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인 빅(VIK) 튜버는 기아차가 미래의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고 참신하면서도 신박한 자동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한 업계 최초의 유튜브 프로그램이다. 빅(VIK) 튜버의 ‘VIK’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큰(BIG)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KIA’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으로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고 역발상을 통해 큰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작년 기아차에서는 빅(VIK) 튜버 1기를 모집해 기존의 딱딱한 리뷰나 단순 정보 전달의 형식을 벗어나 기아차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 결과 총 42건의 콘텐츠를 통해 조회 수 230만, 좋아요 수 3만, 댓글 4000개 등의 큰 성과(2020년 7월 기준)를 거두었다.

작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기아차에서는 올해도 역시 빅튜버 2기를 모집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브이로그, 차박, DIY, 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기아차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총 2천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선발된 ‘빅(VIK) 튜버’에게는 각종 전문 교육(인기 크리에이터 초청 강의, 영상 제작 및 편집 강의, 채널 브랜딩 강의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승 차량 지원, 기아자동차 공식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빅튜버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 방법과 활동 내용은 공식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들이 기술적인 측면에 치중된 나머지 내용이 다소 딱딱한 반면, 빅(VIK) 튜버가 창조해 낼 콘텐츠는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인 측면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참신하고 신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기아차 관계자가 언급했다.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끊임없이 실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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